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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10-11-26 (금)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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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3023    
삼가 고인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라는 말은 <불교적인 용어>
성도들이 장례식에서 슬픔을 당한 유가족을 위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라고 조문 합니다. 그런데 “고인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라는 말이 불교 용어라고 하는데 그 말의 뜻과 유래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조문을 갔을 때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1, 고인의 명복(冥福) 의미

고인의 명복(冥福)은 불교의 교리와 연관된 표현어입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은 사후세계에 심판이 있는데, 그곳을 명부(冥府)라 합니다. 그러므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것은 시왕전인 명부에서 염라대왕의 심판이 “복된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기독교는 윤회전생은 없고, 현세에 한번 탄생 했어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 가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 가는 것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러나 불교는 여러 번 탄생을 믿는 종교입니다. 즉 윤회설을 믿는 종교입니다,

윤회설에 의하면 현세는 전생의 미혹(번뇌)으로 업보(業報)의 결과요. 현세의 업보는 다음 생의 과보를 받게 되는데 이와 같은 과정이 쉬지 않고 반복되는 것을 삼계(三界)(ⓛ욕계 ②색계 ③무색계) 육도(六道)(ⓐ천계 ⓑ인간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로 윤회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윤회>하는 과정을 보면 생유(生有:출생) 본유(本有:생존) 사유(死有;죽음) 중유(中有)의 네 가지로 나누는데 중유(中有)는 죽어서 다음 생(生)을 받는 49일 기간입니다.

그래서 불교에서 사람이 죽으면 죽은 뒤 49재를 지내는 것이 여기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절에 가면 명부전이 있으며 이곳은 저승세계를 상징하는 전각입니다.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시왕을 봉안하기 때문에 지장전, 또는 시왕전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시왕과 저승에 있는 열명의 심판관이 있습니다. 불교의 내세관에는 사람이 죽으면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를 49일로 정해 놓고 이 기간을 중유(中有)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다음 생의 과보<자업자득>을 받는 다고 믿기 때문에 49일 동안 이레(7일)마다 49제를 지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보통 49일 째 되는 날 하루를 49재라 하여 그날만을 중요시합니다. 이 명부전은 지장신앙과 명부시왕신앙이 결합되어 불교적으로 전개됨으로 따라 나타나게 된 전각입니다. 명부의 시왕 중에서도 우두머리라고 하는 <염라대왕(閻羅大王)>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라는 표현은 우리의 장례문화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용어입니다,

그러므로 <삼가 고인의 명복 빕니다>이라는 말은 한국교회에서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의 유래는 불교 명부전 시왕(염라대왕)앞에서 심판이 있기 때문에 조문객이 상주에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하는 것은 염라대왕의 복 된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한국의 종교를 거론할 때는 대체로 불교, 유교, 기독교 등의 외래종교라고 정의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래종교들이 들어오기 훨씬 전부터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민간신앙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민간신앙(民間信仰)의 기반 위에 또한 불교와 유교 같은 역사적 기반 위에 기독교가 들어와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하므로 한국 교회에 모습 속에는 민간신앙의 요소(세시풍속, 통관의례,)가 잠복되어 있고, 불교와 유교가 알게 모르게 성도들에게 잠복해서 영향을 미쳐온 것이 사실입니다.

2, 삼가 ”고인의 명복(冥福)빕니다“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민간신앙(民間信仰)에서는 한 개인으로서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의례를 통과의례라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산 자와 죽은 자가 영원히 이별하는 분리의례인 상례의례를 중시하는 태도는 죽음을 단절로 보지 않고, 또한 다른 연장이라고 보는 우리민족의 인생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죽음이 아주 가버리는 것이 아니라 본래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고 인식하여 사람이 죽었을 때 “돌아가셨다”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즉 죽은 자가 후존 주변에 머물면서 돌보고 이끌어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아 있을 때나 죽었을 때나 한가지로 공경하고 섬기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목사님 김00 집사님 시부모님 어제 밤에 “돌아가셨습니다.”라고 전화를 받곤 합니다. 이제는 한국 교회가 죽음을 알리고자 하는 경우는“별세하셨다”,“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로 사용함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질문한 <고인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는 우리의 장례문화에서 오랫 동한 사용되어온 용어입니다. 그런 까닭에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교회에서도 흔히 사용하고 있는 현장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어느 장례예식에서 목사가 “이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기도를 드립니다”하는 경우도 필자가 보았습니다. <명복>이라는 말은 우리의 언어문화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복(冥福)이라는 용어는 우리 기독교에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하는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시면서 그 땅에 남아있는 온갖 종류의 잘못된 종교와 신앙을 박멸하라고 명하셨습니다(신 7;16‘25) 그 밖에도 구약에는 이방 민족들의 잘못된 신앙을 일체 배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교회가 1600년 역사와 한국 국보 문화재 99%를 가지고 있는 불교(佛敎)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말은 불교(佛敎)의 전용어로서 불교 신자가 죽은 후에 가서 염라대왕 앞에서 가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곳을 명부(冥府)라 하는데 거기서 받게 되는 복을 가리킨 불교적 용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들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을 대신할 대안으로 “얼마나 슬프십니까?”,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뜻밖의 일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와 같은 성경적인 말로 유족을 위로함이 타당합니다.

서재생목사 /서울대현교회/ 불교 승려생활에서 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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