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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오지소식
       

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3-04-22 (화) 12:30
홈페이지 http://www.chinam.org
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6038    
사람과 환경을 보지않고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
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할렐루야!
중국을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문안드리며 최근소식을 전합니다.
이곳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인간적인 관계가 많이 앞서는 영적 토양 속에서 어떻게
영적 분위기로 바꿀 것인가 이곳에서 상의하고 고민할 동역자가 없고 하나님의 감동에만
기대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이들을 포용하며 녹여내고 설득력을 주려면 많은 세월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저에게 달려 있습니다 얼마만큼 오래 기다리며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느
냐 인 것입니다.

제가 제일 힘들어하는 B교회는 저의대해 찬양목소리는 참 좋은데 성격이 아주 나쁘다고 합
니다. 문제는 거의 굳어져 자기들의 신앙습관이 아주 옳은 듯 고집하며 심령이 굳어진데
있습니다. 말씀전할기회를 막아서 할 수 없이 찬양만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런데 찬양의
한 소절을 한시간 이상 가르쳐도 그음을 도저히 따라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원인을 설명하
며 간접적인 말씀을 전하려 해도 의도적으로 왜 면합니다. 의분을 표현 안 하려고 애쓰지
만 속에서 표정으로 배어 나옴을 억제할 수가 없습니다.

이 괴로움을 삭히는데 몇 시간이 지나야했고 다음사역에 의욕을 많이 상실됩니다. 할 수
없이 기도하는 가운데 그들의 가난한 마음을 갖도록 돕기 위해 몇 달 중단을 결심 했습니
다. 분위기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사고 빠른 시일 내에 꼭 와야된다면
서 육신 적인 음악적 사모함은 큽니다. 그들은 너무 말씀의 부족함도 모르고 사모함도 없
습니다. 오랜 세월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주께서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이곳 성경학교 졸업한 형제보다 말씀 지식적 권위가 없습니다. 또한 가장말씀증
거의 기본인 전도증을 가지지 않고 일반형제 신분으로 사역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성령
의 역사 하심에 의해서만 사역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교회에서는 저의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정예배후에 2부 순서로 "교제"라는 명목으
로 말씀을 전하는데 성도들의 반응은 뭔가 못 들어본 말씀을 듣는 것 같은데 억양이 틀려
어떤 말은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래도 성도들의 영적 눈을 뜨게 해 주는 모양입니다.
성도들은 좋아하고 사모하는데 이 교회에서 B교회로 연락해서 교회 책임자매가 물어본 모
양입니다. B교회에서는 말씀전할기회를 주지 마라 이렇게 말하니까 그렇지 않아도 온 나라
이름을 다 대가며 수군수군하던 차에 제가 전 지난주 갔을 때 화내지 말라며 조심스레 말
씀 전하기를 원하면 증명서 가져오라고 조심스레 거절을 당했습니다.

" 사랑은 허다한 허물은 덮는다" 라는 말씀처럼 사람을 연구하지말고 더욱 말씀에 관심하
며 더욱 기도하고 사모했으면 좋으련만 세상 적인 마음으로 판단하고 거절합니다. 물론 아
주 자존심 상하고 무엇이 아쉬워서 구하러 가는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사
랑이고 관심임을 깨달아야 하는데...   문제는 그들 자신들의 신앙을 기준 삼고 조금만 달
라도 이단시합니다. 그래도 계속 기도하며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J교회에서는 지난 찬미회때 성령이 충만했고 통성기도가 절제가 잘 안될 만큼 역사해 주셨
습니다. 노인 분들은 특별히 지방 말이 심해서 표준어를 잘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저도 힘이 났고 말씀도 보통교회가 어수선하고 계속 말들을 하는데 숨죽이
듯 말씀을 들었고 이날 기쁨이 충만하여 돌아갈 생각을 안하고 몰려들었습니다. 교제하는
가운데 한 자매가 매주 목요일에도 모여서 전적인 기도회를 가지면 어떻겠냐는 것입니다.
물론 이분들이 전에 기도회를 가져본 일은 없었습니다. 제가 아주 좋은 일이라면 반가이
대답하자 마치 모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환호성 을하며 기뻐했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들을
주관하신 분은 분명 성령임 이셨습니다.

제가 매주 다른 교회들을 순회하며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j교회는 수요일에만 갔었는데 지
금 이 교회는 주일날 성도들 많을 때 와서 전적 인도해주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마치 한 동족 형제간 같은 느낌이 많습니다. 아니 친형제보다 가까운 사이가 되
어가고 있습니다.  계속 대화되는 가운데 공원에 많은 노인들이 있으니 키타들고 가서 찬
양하며 관심을 끓은 후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하자하니 이일도 마
치 기다렸다는 듯이 모두들 기뻐하며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때는 저보고 결정하라 고해서
기도하며 신중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처음 만날 때부터 기쁨이 많았습니다.

주일 Q교회에 갔었는데 특별히 앞으로는 저를 아주 환영하지만 뒤로는 말도 의견도 많았습
니다. 계속 여기도 2부 교제라는 명칭으로 말씀을 전했었는데 격주로 가기 때문에 어디
안 보던 사람 보는 것처럼 반응이 신통치 않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은 거절해도 사랑해야 하
기 때문에 꾸준히 갔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들 마음을 녹이셔서 한 달에 한번 정식
주일예배 인도를 부탁 받았습니다. 후에 그들의 저의를 들어보니 신분도 모호하고 무명의
형제지만 제가 온 후부터 그렇게 시끄럽던 교회가 많이 안정되어 예배시간 말하지 않고 그
토록 싫은 인상을 주는데도 멀리 차비들이며 꾸준히 오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았는데 교회
에서 우리를 이렇듯 사랑하면 우리도 존중해야하지 않느냐 하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
다며 푸자매가 알려 주었습니다.

오후에 배타고 강을 건너 L교회에 갔었는데 여기도 처음부터 극진히 대접하고 섬기는 교회
입니다. 점심때 음식이 비위는 맞지 않고 음식탁자와 젓가락을 보면 도저히 먹을 수 없습
니다.  집안은 흙바닥 그대로인데 돼지우리가 바로 옆에 있어 냄새가 지독합니다 문턱이
낮아 개와 고양이가 맘대로 다니고 닭도 집안에서 그대로 같이 먹고 특히 식사 때가되면
냄새를 맡고 개떼가 몰려오는데(약서너 마리)고양이도 오고 식사 떼에 가랑이사이로 큰 개
들이 오고가는데 깜짝 놀랍니다. 또 참다못한 고양이가 밥상에 뛰어올라와 음식을 먹으려
해서 더 깜짝 놀랐습니다. 시골에서 식사할 때 흔한 일입니다. 골목은 온갖 쓰레기로 뒤범
벅이고 돼지들은 방목해서 기르므로 아이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육신 적으로는 비위가 많
이 상하는데 주께서 심령에 아주 평안함을 주셔서 그대로 견딥니다. 성령의 많은 위로가
없이는 사역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이런 곳에서 복음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
는데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오후에 주일예배를 드리는데 갑자기 말씀이 끝나자 성찬식 해야 된다면서 교회 옆집에서
성찬집기를 들고 와서는 저를 바라보며 말도 하지 않고 의례 제가 인도하는 것으로 정해
진 것처럼 모두 바라보기에 중국어로 집례를 안해 보았는데 성경을 얼떨결에 찾고 형식을
갖추며 기도하고 배병하려고 흰 보자기를 열었는데 성찬전병이 새카맣게 타 있었습니다.
저는 얼떨결에 웃음이나와 참느라고 애쓰는데 준비한 자매가 불때는 가마솥에 구웠는데 불
이 세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겸연쩍게 하는 말이 더 우스워서 참느라고 힘들었습니다.

이제 배잔 할 차례인데 잔은 준비되고 포도주가 보이지 않아서 헤매니 강대상 밑에 있다
고 하며 꺼내길레 전 열심히 따랐는데 모든 잔을 채우지 못하고 모자랐는데 다행히 수요대
로 나누어 모자라지 않았는데 후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포도주 조금 주전자에 담아 물울 타
야하는데 원액으로 썼던 것입니다.  오전에도 성찬예식을 했는데(모든교회가 한달 한번 첫
주성찬식) 포도주 맛이 달라서 알게 되었는데 거의 맹물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이것도 오
전에 어떤 노자매가 다 나누고 잔이 여럿 남자 차례로 모두 마십니다. 어떤 이는 맛이 없
다고 주전자에 따라냅니다. 성찬의 진정한 의미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L교회에서 오후에 예수 VCD를 보여줬는데 두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차례로 가더니 나중에
는 몇 사람만 남게 되었는데 그래도 몇분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원인은 잘 이해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후 설교시 출애굽, 광야에 대해 물었는데 거의 몰랐습니다. 끝나고 나서 저
녁에도 오실 분 오시라고 광고하니 저녁먹이고 일찍이 십수명이 왔습니다. 또 다른 VCD를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려고 TV 있는 집을 찾아갔는데 TV가 너무 옛것이라 사용할 수가 없
어 또 다른 집을 가도 마찬가지 마지막 TV있는 집이라고는 낮에 빌렸던 그 집을 다시 가
서 미안한 마음으로 한시간 시청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녁에 휴식할 곳을 안내해주는데 침대가 놓여서 방이지 온갖 농기구 볍재 천장은 빠끔히
보이고 천장에 주렁주렁 곡식들을 매달아놓아서 조금 으스스한 감은 들었으나 마음은 기쁘
고 감동이 되고 감사가 넘치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다음날 오다가 강 건널 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비가 부슬부슬 오더니 강을 건너자 쏟아질
듯 거세지고 차 타는 곳까지 걸어가려면 반시간은 걸어야하는데 순간 주님 어떻게 해요 하
고 투정을 하자 마침 믿는 형제가 오토바이로 (택시처럼이용)손님을 싣고 와 비를 조금 맞
았지만 만약 걸어갔다면 우산도 없고 비를 흠뻑 맞고 감기 들었을 텐데 하나님은 사소한일
도 함께 해주시는구나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동역자님 항상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이곳
을 계속 관심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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