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오지소식 ::::

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오지소식
       

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3-11-25 (화) 00:45
홈페이지 http://www.chinam.org
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6055    
광동성 영혼들을 위한 성령의 이끄심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지난번 광동성을 다녀와서 중요한 기도제목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그곳 복음적 형편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이며, 찬양을 통한 영적 부흥을 위해 장형제를 비롯한 그곳 교회가 오랫동안 기도하며 소망하고 있었으며  저와 뜻이 같았고 성령님 은혜 주시어 그곳 성도들로 더욱 사모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방문할 때 가르쳤던 찬양이 헌당 예배드릴 때 찬양을 가르쳤던 성가대가 부름으로 큰 감동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더욱 성도들로 사모하게 하였습니다.

문제는 찬양을 통한 각 곳의 영적 깨움의 사역이 공개적 사역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삼자회의 동의와 종교국, 그리고 공안국까지 허락을 받아야 하는 어려운 절차들이 있어야만 했습니다. 몇 달 동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가 기도가 식어지려 하면 전화가 와서 계속 그곳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가 삼자위원회의 동의가 필요했는데 삼자위원 대표가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게 된 경위는 삼자대표를 다시 뽑아야 하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이 일에 적극 지지하는 목사님이 당선되기에 유력한 형편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다린 끝에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목사님과 그 다음 장형제의 표가 많이 나와서 당연히 목사님이 삼자대표가 되어야 할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 대표가 자리를 내어놓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저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가망이 없는 것을 괜히 붙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닐까?  된다 해도 또 이사 가야 되지 않는가? 이사는 이젠 진저리가 난다, 그 곳에 가서 일이 잘 안되어가면 어찌할까?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계실지도 모른다, 여러가지 생각에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에 그만 두고 싶었으나 간간히 걸려오는 전화가 내가 무엇인데 저렇게 애를 쓸까? 생각하니 또 기다리며 계속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곳의 사역도 중요한데 가긴 어딜 가나 하며 그만두자고 하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곳에 일이 자꾸 꼬이는 것을 보니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 같다 하며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장형제는 애석해 하면서 그럼 그렇게 하자며 다만 다음에 찬양전도단이 조직이 되면 꼭 좀 와서 훈련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내가 무어라고 무슨 능력이 있다고 이리하나 생각하니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시 기도하며 추진해보자 하고 또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나중 통보가 오기를 모두 무산되었다면서 다른 큰 도시에 이미 신청을 해 놓았으니 기다려보자며 또 연장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입장이었습니다. 얼마쯤 지나 연락이 오기를 삼자위원회에서 통과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희망이 아주 크다며 좀 와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하기를 하나님의 뜻이 왜 처음 기도한 지역과 다르게 연결이 될까 이건 사람이 애쓰는 것이겠구나 생각이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처음 기도한 곳이였습니다.

가보니 삼자위원회가 잘 통과 된것은 이목사님이 투표대로 주장하지 않고 바로 저를 초청하기 위해 분쟁을 없애고 하나되어 주의 복음을 위해 스스로 포기 한 것입니다. 그래서 통과가 된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가자마자 삼자주석을 만나기로 했는데 좀 늦게 나오는 것이 좀 거만하게 생겼겠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간증을 나누며 교제하는 가운데 역시 영혼을 무척 사랑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얼마나 겸손히 섬기고 저를 또한 존중해 주는지 선교 10년 동안 제일 귀한 대접을 받은 느낌입니다.

 이번 초청은 일회성 이었고 공개적 이었는데 삼자대표 또한 많이 저를 내심 지켜 보고 있었고 차츰 교제해 가면서 장기적 사역을 하려면 모든 합동의 수속이 있어야 하는데 모든 비용을 뭐가 얼마 들어가고 조목조목 담당할 것 등 계약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순간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 왜 제게는 물질을 안주십니까?  투정하며 주께 매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이번 사역때 나는 가진 것이 없으니 몸으로 희생시키며 최선을 다하자 하며 감기기운으로 목도 몸도 피로하고 힘이 없었지만 맡겨준 사역에 힘을 다해 찬양하며 가르쳤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삼자대표와 위원들과 성도들 모두 점점 하나되며 기쁨이 충만해져 갔습니다. 체면에 웃어주는 기쁨이 아님 진정으로 우러나는 기쁨으로 나중에 종교국에서 삼자주석을 통해 통보해 오기를 담대하게 앞일 걱정말고 이사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일정이 종교국 사람과 제가 엇갈려 만날 수는 없었지만 성령께서 각 사람 맘을 녹이고 있었음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제가 온다는 소식을 들은 기다리는 십 수개의 멀리씩 떨어진 각 지역 교회들이 있었지만 삼분의 일만 방문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집에 아이들을 아내의 불신자 친척을 급히 맡겼는데 그 친척도 집에 아이 때문에 가야 한다기에 어쩔 수 없이 예정보다 좀 일찍 돌아왔지만 돌아올 때 감동과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였고 이사를 결심하며 돌아오기 몇시간 전 집도 대충 알아 보았습니다.

모든게 제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가는 여러 교회들은 제가 이방인이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친절했고 진정한 믿음의 형제였습니다. 믿음의 형제들 중 일생 처음 느끼는 은혜 같았습니다. 그리고 내심 이렇게 주께 소리쳤습니다. 주님 제 무덤자리 찾았습니다.  그만큼 평안했고 행복했습니다.

그곳은 본래 독일 선교사님들의 노고로 복음이 비교적 흥왕했던 지역인데 교회가 줄고 성도들이 줄었습니다. 백만명 도시에 세례교인 천명입니다. 목사님이 한분 전도사님이 세분입니다.

중심교회 예배당 건축이 시급합니다. 그것은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하여 교회없는 지역에 교회가 서고 부흥되지 않은 미약한 처소가 부흥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래 교회 땅이 이전 선교사님들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로 오만평의 각종 선교를 위한 시설들이 있었으나 모두 몰수했다가  얼마 전 정부에서 아름다운 신 개발지에 만평을 내 주었습니다. 이곳에 예배당을 신축해야 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지역 교회들은 하나입니다. 목사님부터 음식을 나르고, 주석 장로님도 물건을 서로 들려하고, 교회 지도자들 모두 서로 안위하고 축복하고 천국입니다. 복음의 중직들이 한 형제의 사랑을 나누니 앞으로 어찌 복음이 흥왕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사단의 간궤함을 경계하며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시시각각..

농촌에는 몇군대 큰 교회에 유치원이 있습니다. 홍콩교회에서 투자하여 지은 건물인데 가르칠 교사가 없습니다. 지금 영혼을 사랑하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문화교류는 합법이므로 음악적 재능으로 할일 많은 그 곳에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용 및 피아노 등..   성령의 감동이 있으시다면 이 일에 같이 동참 하실 수 있습니다.  의료선교도 공개적으로 가능합니다.

이곳의 경제 수준은 중국전국에서 택시 기본요금이 제일 싼 3원입니다. 농촌은 사탕수수와 바나나 고구마 를 심는데 물 부족으로 농사가 잘 되지 않고 한 가정집에 가보니 고구마를 내 놓으면서 이거 먹을때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합니다. 학교도 화장실이 남녀 구분이 없는 형편에 삼자회에서 지어 주었다 합니다.  

한분밖에 없는 목사님도 한달에 오백원 사례비로 부모님 모시고 6식구가 교회에서 사는데 옷도 정말 남루해서 죄송한 표현이지만 꼭 쌀집 아저씨 인상을 줍니다. 목사님 한분이라 오래된 자전거로 심방 다니고 전도다니고 옆에서 볼때 같은 목사인데 앞으로 모든것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원하던 곳으로 주님 인도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찬양단을 세워야 합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갈망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영혼들을 깨워야 합니다. 앞으로 여러 지역을 다니며 주일학교도 세우고 활성화해야 합니다. 지역이 넓어서 여러 곳을 다니며 사역하려면 차량이 필요합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주네이핑안.

사진보기


61.237.20.83 김: 은혜받고 갑니다. 저희 집에 오세요.http://cafe.godpeople.com/onetree/ -[11/30-20:42]-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0 순수한 복음만 가지고 오지소식 2010-05-12 13112
99 오직 사랑으로 [1] 오지소식 2010-11-12 12633
98 진리로 충만케 하소서 [7]+1 오지소식 2012-06-11 12132
97 주님 십자가의 길을 따라 오지소식 2011-03-22 11662
96 주여 밀알되게 하소서 [6] 오지소식 2010-06-10 11453
95 도시 가정교회 사역 [3] 오지소식 2006-09-17 10465
94 황무지에 은혜주소서 [3] 오지소식 2010-03-13 10226
93 변함없는 주의 사랑으로 [2] 오지소식 2010-02-01 9681
92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오지소식 2009-03-07 9042
91 다급하신 주님의 마음 [1] 오지소식 2008-12-12 8636
90 불황속에 평안한 성탄절 [1] 오지소식 2008-12-24 8175
89 성도 한사람 마을의 복음역사 [3] 오지소식 2005-11-27 7761
88 가난한 심령의 어촌교회 오지소식 2008-06-08 7433
87 주님만 사모하는 소망으로 [2] 오지소식 2007-05-19 7355
86 밤하늘에 퍼지는 찬양의 소리 [1] 오지소식 2005-11-11 7339
85 찬미대의 첫 복음의 발길 [2] 오지소식 2005-11-20 7210
84 어느 시골교회에서 시작된 찬양단 오지소식 2006-04-30 6933
83 어려움속에 변치않는 복음열정 오지소식 2005-12-18 6913
82 이땅의 영혼들이 주를 사랑하게 하소서! [1] 오지소식 2008-03-04 6892
81 잘못된신앙과, 우상을 깨뜨리고 주신 기쁨 [1] 오지소식 2006-01-03 6756
80 은혜를 망각한 성탄절, 주께로 향하는 찬미대 오지소식 2005-12-27 6698
79 주의 영광과 사랑을 선포한 성탄절 경배찬양 오지소식 2007-12-28 6586
78 시험속에 더욱 밀려오는 중국사랑 [2] 오지소식 2006-07-05 6534
77 오래참음의 힘을 주옵소서! [2] 오지소식 2008-03-26 6486
76 중국은 진실한 복음의 발길을 원한다 오지소식 2004-12-12 6472
75 주의 긍휼을 충만히 주소서! [1] 오지소식 2007-10-09 6448
74 영적회복을 향한 경배찬양 오지소식 2008-10-29 6433
73 광동성 영혼들을 위한 성령의 이끄심 [1] 오지소식 2003-11-25 6055
72 신앙회복을 소망하며 한 마음으로 오지소식 2007-12-08 6034
71 사람과 환경을 보지않고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 오지소식 2003-04-22 6022
1234
Copyright ⓒ www.mchin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