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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오지소식
       

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5-12-27 (화)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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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6719    
은혜를 망각한 성탄절, 주께로 향하는 찬미대

   "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 (요일 5:21) "


매년 성탄절이되면 누구나 마음이 들뜨고 기쁜 날입니다. 이곳에서도 믿지않는 사람들도 성탄절은 알고 있지만 정작 무슨날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믿는 사람들도 대부분 알지 못하고 들떠서 축하순서를 준비하며, 진행하며 기뻐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주님께 향하는 기쁨이 아닌 모습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성탄절이 우리에게는 너무도 기쁜날이지만 우리주님께서는 최고로 비천한 날이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시기위해 비천해지신 우리주님을 우리 모두 마음으로 집중하고 경배하며 주님과 함께 감사하며 기뻐해야할 이날이 세상사람들도 무슨 의미 인지도 모른체 들떠 기뻐하며 즐기던 습관들이 점점 믿음안으로 들어와서 경건성과 경외심과 감격의 기쁨이 점점 퇴색되어가며, 행사에만 마음을 쓰고 우리끼리 기뻐하며 점점 화려하고 요란하며 분명한 의미를 망각한 성탄절이 되어 가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저는 시골에 너무도 초라하고 순수하게 성탄 장식도 물질이 없어 간소하게 겸손한 성도들과의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소식과 선물을나누며 위로하며 주의사랑을 가장 현실감있게 분위기있게 전할수 있는 너무도 귀한 기회로 여기며 주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항상 간절합니다. 사실 모든교회가  성탄장식도 더욱더 초라하게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특별히 초대하면서 위로하고 온전히 물질과 마음을 그들을위해 쓰면서 주님의 낮아지시고 겸손하신 그 크신 사랑을 기념한다면 새해의 시작에 더할 나위없는 좋은 신앙의 전환점과 결심이 되지않을까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곳에 삼자교회의 성탄절은 다른해보다 특별했습니다. 그것은 홍콩에서 성도들이 와서 함께 성탄절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축하제목들을 거의다 줄이고 그들에게 거의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우리 찬미대도 한곡의 찬양만을 준비해서 신청하고 성탄전야의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교회에 들어서니 화려한 장식의 번쩍거림이 평소보다 몇배 화려했습니다. 앞에는 선물들이 잔뜩 쌓여있고 연신 성도들과 손님들의 준비함에 분주하고 웅성거렸지요. 오랜 시간이 지나서 찬송인도를 한곡 무료하게 인도하고는 갑자기 교회안에서 여기저기 소리를 지르며 박수를 치는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한사람이 번쩍거리는 싼타모자를 쓰고 나와서는 마치 유명한 연예인이 나오며 쓰는 제스츄어처럼 요란하게 여러사람이 연달아 나와서 자기를 소개 했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던것처럼 이번에도 아예 예배없이 기도하고 시작하려나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아예 기도조차도 하지않고 진행하면서 잠시 한사람이 성탄절에 대해 몇분 자기도 무슨말인지 못알아 들을 정도로 횡설수설 하더니 사회자는 마치 연예인이 된듯 착각할 정도로 말에 멋을 내가며 요란한 진행이 계속 되었습니다. 순서에는 전혀 주님께 집중할만한 내용도 마음도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성극은 병자들 흉내내면서 예수믿고 기도하면 낮는다는 무언극을 보이며 완전히 육신을위한 신앙을 하도록 광고하는것 같았습니다.

우리찬미대 순서가 되어서 계속 기도를 시켰습니다. 아무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사람들은 무슨 모자란 사람들이 마음이 긴장되어 되게 신경을 쓰는구나 생각이 들정도로 분위기가 그랬지만 그래도 호소하면서 계속 기도를 시켰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쓰실수가 없다며 말해주고는 제가 계속 기도하고 있자 모두들 그리 했습니다.

악보를 들지않고 외워서 해야 은혜가 되다하여 모두들 그렇게 했습니다. 찬양이 시작되자 제가 들어도 은혜스럽게 들렸습니다. 우리는 서로 말은 않했지만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면서 주님앞에 간절히 찬양했습니다. 후에 믿지않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는데 몇시간 아무것도 볼것이 없는데 찬미대 찬양하나만 잘 했다는 것입니다. 안믿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진실이 담겨있지 않는 사람들이 사람을 즐겁게 하려는 모습들을 보고 웃었지만 역시 진실한 찬양을 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절반의 시간에 경품권 추첨이 있어 예배당 안은 난장이 되었고 상품을 받은사람의 육적인 기쁨이나 못받은 사람의 상심이 주의은혜를 더욱 잊게 만들었습니다.

성탄절에는 우리가족이 집에서 예배를 드릴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음이 괴로워서 견딜수 없고 일년에 한번돌아오는 귀한 절기를 그렇게 보낼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알아보니 주일이고 성탄절인 아침에도 기도 잠깐하고 축하순서를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주러 온것이 아니라 영혼을 마비시키러 왔다는 생각마져 들게 했습니다.

우리 찬미대는 시골 몇곳을 이틀에 걸쳐 돌면서 뜨거운 찬양을 함께 드릴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괴로운 마음을 시골처소에서의 찬양과 함께 잠시 잊을수가 있었습니다. 어제밤에 늦게 돌아오면서 한 자매가 성탄전날부터 있었던 일은 애기하자 너도나도 그럴수가 있는냐며 괴로워서 견딜수가 없었다는 애기들이었습니다.

누구도 여기에 다른 의견이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찬미대는 달랐습니다. 전에는 같았지만 성령께서 연적눈을 뜨게해 주셨습니다. 자기영혼과 다른사람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주님의 깊은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차안에서 자매들의 애기를 들으며 눈물을 머금으며 주여!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제껏 혼자 안타까워하며 괴로워하는줄 알았는데 이제 신앙의 동반자가 생겼다는 사실에 감사와 위로와 감동이 더욱 영혼들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주여! 이곳 찬미대가 복음의 참 씨앗이 되어 택한백성들을 속히 구원하소서!

以马内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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