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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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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11-03-22 (화) 16:42
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11662    
주님 십자가의 길을 따라

어느 날 아내의 옛 친구로 부터 문자가 왔다. 그 친구는 아내와 십년 넘게 알고 지내왔고 외국의 화교인데 홍콩에 와서 신학도 같이하고 전에 외국에서 몇 년 사역도 같이 했었다. 그러나 오래전에 아내와 메일을 오가는 중에 이제 지쳐서 사역도 믿음도 다 그만 두어야겠다며 소식이 왔다. 그동안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아내는 침이 마르도록 그 친구를 애기하며 칭찬도하며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믿음을 쉽게 저버릴까 하며 기가차서 연락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그러다 차츰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권면 하다보면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에서 교제를 끊지 않는 것이 좋겠다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그 뒤로 연락을 완전히 끊어 버렸다 한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났다. 그 친구가 다시 홍콩에 왔다고 한다. 사역을 위해 왔다고 아내는 다른 친구를 통해 듣게 되었지만 아내와는 연락을 하려 하지 않고 피하고 만남도 피했다. 아마 전에 신앙을 완전히 버리겠다고 아내에게 선언 한 것이 알려지게 될까봐 여서 인지..  그러면서 다른 친구 집에서 묵으며 홍콩에서 사역지를 찾게 되고 외국 화교신분으로 홍콩거주 비자수속을 위해 사역하기로 한 교회에서 여러 서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사역키로 한 교회가 비자를 위해 준비해 주어야 할 서류들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달이 흘렀다. 그러는 가운데 친구집에서는 일찌감치 나오게 되었고 따로 단칸방 아주작은 방을 빌려 지내야 했는데 홍콩 올 때 가지고 온 돈도 거의 다 쓰고 어려워지게 되자 그제야 아내에게 문자로 연락이 온 것이다.
 
아내와 몇 번을 만나더니 어느 날 우리 집에 찾아왔다. 난 반갑게 맞아주었고 교제 가운데 그녀의 대한 과거의 고생과 고통 속에서 살았던 많은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홍콩에서 사역이 어려울 것 같다며 이제 곧 자기나라로 돌아가려 하며 그냥 고향에서 목회를 하겠다고 했다. 아마 본국에서도 사역이 어려워서 그동안 주님을 떠났으며 몇 년 동안 세상일만 하다가 최근 일 년여 동안 많은 환난과 사고가 있었다 한다. 지쳐 보였고 슬퍼 보였다. 그래서 우선 우리집에 머물도록 했다. 많은 교제를 나누고 싶었다. 그것은 전에 신학공부 시절에도 그가 많은 은혜를 끼치며 은혜의 생활과 장래 사명의 비전을 아내와 많이 나누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던 터라 진심으로 신앙과 사면이 회복되고 그간 받았던 고통의 의미들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주님의 위로와 새 힘을 얻어 다시금 사명의 자리로 돌아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에서 였다.
 
2주간 동안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계획된 한주간 장거리 중국사역을 함께 떠나기로 했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은혜로웠다. 중국 현지에 도착하여 여러 형제자매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기쁨으로 맞이해 주었고 현지 형제들은 교회의 많은 어려움과 갈등들을 호소하며 많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알길 원했다. 사역가운데 교회에서 금요기도회 모임이 있었는데 나는 다음 사역을 위해 잠시 쉬기로 하며 교회 자체적으로 하도록 했는데 그 자매는 저 몰래 금요기도회는 자기가 인도하면 안돼겠냐고 하며 교회 측과 따로 얘기가 있었는데 아내는 나중에 아마 그 자매가 금요일 인도 할 거라고 내게 귀뜸 해 주어서 난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에 있었다. 토요일 참석한 일부 형제자매들의 태도가 바뀌었다. 처음 사모하던 겸손한 모습 눈물을 흘리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기뻐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다리를 꼬고 뒤로 버티며 어디 뭐라 하는지 보자는 식으로 어색한 집회 분위기가 되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것은 노골적으로 나를 비방하며 교회의 갈등과 어려움 들을 말씀으로 전하지 않고 사람의 뜻에 맞추었고 그들이 듣고 싶은 얘기만 들려주었다. 전날 금요일 저녁에도 그 자매가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기도회는 어떠했는가 교회형편은 어떤가 물어보니 신경질적으로 문제가 복잡하다며 두 번 물었을 때 삿대질을 하며 피곤한데 자꾸 말 시킨다며 화를 내며 자기 쉬는 방으로 들어가 버려서 황당했다.
 
집회 분위기는 상당히 어색했고 말씀은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가운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고 급기야 내게 통곡이 터졌다, 그 자리에 모인 다른 형제자매들도 모두 통곡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계속 기도가 진행 되는 동안 함께 간 자매는 형제자매들에게 영적으로 분별하라며 나를 신비적인 정신 이상자로 여기며 아직 자기하나 영적으로 해방 받지 못한 자로 뒤에서 집회 책임자에게 얘기하며 앞에 나서서 자기가 집회 인도자 인양 공격성 기도를 드렸고 뒤로는 모임책임자와 따로 의논하여 오후 집회는 취소하고 그 자매가 계속 교회에 가서  모임을 인도하기로 하고서는 내게는 힘드니 좀 쉬라며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
 
황당해 하며 상심하고 있을 때 아내는 내게 양심고백을 선언했다. 아내는 그 친구와 가정의 사소한 여러 갈등과 불만들을 친구이다 보니 허심탄회하게 나누게 되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이것을 이용하여 아내에게 당분간 홍콩을 떠나 자기 나라 고향에 가서 사역하면서 지금 사역하고 있는 아내의 어릴때 고향인 이곳에서 목회를 하자며 계속 아내를 설득했다. 아내는 듣고만 있었지만 가끔씩 있는 아내와 갈등과 충돌 때는 흔들릴 때도 있었다며 아내가 그동안 친구와 관계 때문에 말하지 못한 사실들을 모두 회개함으로 쏟아냈다. 내가 통곡하며 숨이 막혀 뒹굴 지경으로 주님의 위로로 그동안 참았던 고통들을 쏱아낼때 아내도 회개하며 다 내려놓았다. 사단은 조그만 틈도 놓치지 않고 주의 사역을 파괴 하려고 달려들었다.
 
전에 딸과 아내와 그 친구가 자주 외출하고 운동하러 나갔었다. 많은 시간을 달콤하고 감정적인 말로 아내를 위해주는 척 하며 불신과 갈등을 더욱 부채질 했던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친구는 전부터 좋은 친구가 아니었다. 늘 거짓말만 하고  자기가 자란 환경이 너무 거칠게 자란 탓인지는 몰라도 속에 분노가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제 딸에게 까지 전에 몇 번 심각한 거짓말을 하여 심하게 꾸중하며 때린 적이 있었다. 이것을 빌미로 18세 되면 가출 하라는 둥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라는 둥, 딸도 그간 힘들어 했다 자기를 위한 말 인것은 같은데 아빠를 보니 무척 힘들었나 보다  언제 그 전도사님은 가시는가 물었었다 그때마다 네 의견 들어보지 않고 딸과 함께 거처키로 한 것에 미안함에 하나님께서 너에게 섬길수 있는 기회를 주셨잖니? 하며 위로 했으나 딸은 그게 아니었다.
 
나는 더 이상 방관 할수 없어 교회 부책임자인 형제를 불러내어 이 사실을 알렸고 여러시간 대화하는 가운데 그 형제는 조금씩 분별하고 있었다. 그러는 가운데 교회 형제자매들과 여러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며칠 더 그 친구의 학습을 받으며 함께간 그 친구를 때론     목사님이란 호칭까지 써가며 따랐다. 한마디로 미혹된 것이다. 그 친구는 거짓 선지자다. 세상 적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로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내가 데려온 사람이라 믿었고 그 사람들의 육적으로 길들여진 신앙에 잘 맞았다. 이 상태에서 그 친국의 속을 드러내 발설해야 험해하는 일 밖에 되지 않아 그저 기도하며 주일설교는 약속대로 진행하기로 하여 준비하고 있었는데 부책임자 형제의 말이 제가 주일날 설교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여러 가지로 비난하며 제가 전한 메시지를 반박하며 교회 행정에 대해 주로 많이 강의를 할 때 형제자매들은 더욱 빠져 들었다.
 
부책임자 부부와 책임자가 토요일 저녁에 숙소로 찾아왔다. 요지는 훌륭한 두 목자를 만나서 깨달은 것이 너무 많은데 두 목자가 갈등하고 있으니 괴로워 견디지 못하겠다며 찾아왔다. 나는 할 말이 있었어도 한마디도 그 친구에게 하지 않았다. 했다가는 그 친구의 욕과 저주를 들을 정도로 교만과 나를 적대시 하는 마음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부책임자 부인 자매는 이번에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주의 종들이 다투면 우린 어찌 신앙생활하며 사역을 할수 있겠냐며 계속 화해 할 것을 울며 애원한다. 난 진심으로 뭘 잘못했든 주의 사랑으로 용서해라며 용서를 구했다. 그녀는 아무 할 말이 없단다. 내 잘못으로 마무리 되어 가면서 분위기는 부드러워졌다.
 
이어 저는 이번 사역은 질서상 잘못됐다며 이번 사역에 단체장은 나 인데 어찌 내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교회에서 따로 학습모임을 할 수 있단 말이요. 이해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이지만 절차상 문제니 이후 계획된 순서는 절차상 제가 허락한다는 말로 질서를 바로잡고 다시 화목하며 남은 학습모임을 마무리 합시다 했더니 그 친구가 폭팔 했다 네가 먼데 니 허락을 받아야 하니 너희 집에 묵은 것 항공경비 몇 배로 다 갚을께 삿대질을 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참았습니다. 사단은 날 건드려 날 화나게 하고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는 술책을 알고 있기에 또 사죄를 하며 용서를 구하자 함께하던 형제자매들은 어안이 벙벙 했고 잠시 고요했다. 찾아온 책임자들이 먼가 느끼는 것이 있는 듯 했다.
 
월요일 하루만 그 친구가 인도하고 화요일 돌아갔다. 부책임자 부부와 아내 친척은 다시 모여 대화를 나누었다. 가는 순간까지 난 죄인아닌 죄인이 되었다. 형제자매들은 보내고 나서 모두들 의견들이 그가 이러는 것은 자라는 가정환경과 삶속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라며 안타까워하며 그 친구를 이해하는 쪽으로 그의 본색이 덮여지고 있었다. 나는 어디서부터 이일을 해결해야 하나 묵묵히 기도만 드리고 있는데 하나하나 그 친구의 실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교회 안에서 책임자의 딸이 남자친구와 며칠씩 함께하며 들어오지 않는것을 보고 성도들의 이견이 많았다. 그 친구는 요즘은  괞찮다고 가르쳤다. 여러 부합한 모습들이 드러났다. 그 가운데 부책임자 부인자매가 갑자기 생각난다며 그동안 기도를 마친후 늘 '예수이름명자' 로 기도 하는 것이 이상하다 했다. 그렇다 사단이 가득한 그 친구가 예수이름을 좋아 할리 없다. 예수이름 글자 로 기도했다. 교활하게 주이름 아닌 예수이름 글자로 기도하며 성도들과 하나님을 기만 했다.
 
나는 그 친구를 위해 그럴수도 있지 하며 이해하지도 더이상 관심을 가지지 말라 했다. 사람 앞에 보다 하나님 앞에 진심이라고는 털끝만큼도 보이지 않는 그였다 그는 배교자였다. 주를 알고도 믿고도 다시 주님을 떠난 것이다. 세상에서 이것도 저것도 되지 않으니 과거에 홍콩에서 인기 좀 끌었던 것으로 종교인 행세를 하려고 접근한 것이다.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요일5:16)" 그제야 교회 책임자들이 영적인 분별력을 조금은 가진 것 같았다. 우리는 그 친구 보다 표를 구하지 못하여 며칠 두에 집에 돌아왔다. 돌아와 보니 그 친구는 우리가 오기 전날 자기 짐을 가져갔다. 다음날 아이들이 내게 놀라며 달려왔다 아이들 지갑에 몇 년 안 쓰고 모아둔 용돈이 모두 없어졌다. 그가 가져간 것이다. 우린 충격이 컸다. 세상에! 그래도 불편한 것이 없나 늘 챙기고 아이들도 잘 섬기고 따랐는데.. 아이들은 전자기기를 사려고 용돈을 안 쓰고 오랫동안 모아둔 것인데.. 실망이 컸다. 그러나 위로해 주었다. 우리는 잃은 것 일부는 보상해 주기로 했다.
 
사단은 얼마나 교묘하게 진리 안에 파고드는지 정신 차리고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미 우리 삶에 교회 안에 사역 안에 사단의 술수는 함께 하고 있다. 도덕적 감정적 인간적 사랑으로는 도저히 승리하지 못할 것이다. 이일로 잃은 것이 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다. 우리는 신앙 생활속에 사역가운데 사단의 교활한 술수를
  말씀으로 들춰내야 할것이며 대적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에 순간 순간 주님 가신 길을 따라 끝까지 육이 죽는 오직 주의 십자가의 도 만이 살아남아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이다.

主内平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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