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오지소식 ::::

ㆍ작성자	한경석
ㆍ작성일	2004-01-24 (토)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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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 류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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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얻은 땅은 한 조각 매장지
(창세기 23장강해)---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얻은 땅은 한 조각 장지(葬葬地)이었습니다.

(제 23 장 1절,2절)

아브라함이 사라의 매장지를 사다

[1 사라가 일백 이십 칠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의 향년이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

사라가 127 세를 향수하고 죽었습니다. 여자분이 죽은 나이가 성경에서는 사라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라는 아브라함과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다가 죽게 되었으며, 아브라함은 죽은 사라를 슬퍼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바라던 것은 이 땅에서의 삶이 아니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3절~16절)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15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아브라함이나 사라나 이 세상의 삶이 나그네요 외국인이라고 말하며 살다가 이제 그 사라가 죽은 것입니다. 사라가 죽었을 때 아브라함은 슬퍼하며 애곡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에 어떤 분이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천국 갔다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천국 갔는데 왜 슬퍼합니까 ? 그런데 조문(弔問) 온 분이 그렇게 하는 것을 꾸짖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성도가 죽었을 때, 천국에 갔으므로 당연히 기뻐하고 즐거워해야겠지만, 주위의 불신자들을 생각해서 또는 당분간은 만날 수 없는 사실을 인해서 조금은 슬퍼해 줍시다.

(창세기 23장 3절~6절)

[3 그 시체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가로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

사라가 죽고나서 아브라함은 매장지를 구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마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서 이때까지 땅을 조금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집도 짓지 않고 장막에 살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9절,10절))

[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이제 하나님께서 주마고 약속하신 땅에서 아브라함이 제일 먼저 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사라의 매장지였습니다. 하나님이 주마고 약속하신 땅에서 사라의 죽음을 위한 땅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사라를 위한 매장지에 앞으로 아브라함도 묻히고 이삭과 리브가도 묻히고 야곱과 레아도 묻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서 매장지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깊은 뜻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나안의 상속자 아브라함(창13:15,17)이 가나안에서 실제적으로 소유한 유일한 땅이 의미 심장하게도 자신의 최후 안식처가 될(창25:9) 한 조각 장지(葬地)였다는 사실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받은 가나안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는지를 시사해 줍니다. 그것은 곧 그의 궁극적인 기업이 죽음과 함께 유업으로 받을 하늘 가나안, 즉 천국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 나아가 매장지를 주어 사라를 매장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자 , 헷 족속이 자기들 매장지 중 좋은 곳을 택하여 죽은 사라를 매장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헷 족속은 아브라함을 자기들 중에 거하는 하나님의 방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백을 표준새번역(개정)에서는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로 번역해 놓았습니다. 흠정역은 강력한 통치자로 번역해 놓았습니다.

(창23장 7절~9절)
[7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거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찐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 그로 그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내게 주게 하되 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서 당신들 중에 내 소유 매장지가 되게하기를 원하노라

아브라함이 그 거하는 땅 거민 헷 족속에게 사라의 매장지로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매장지로 달라고 요구하면서 그 값을 치루겠다고 말합니다.

(창세기 23장 10절~13절)
[10 때에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았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의 듣는데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께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께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께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 백성을 대하여 몸을 굽히고
13 그 땅 백성의 듣는데 에브론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컨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그러자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던 에브론이 막벨라 굴 뿐만 아니라 그 주위의 밭도 아울러 사라고 말합니다.

(창세기 23장 14절~18절)
[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15 내 주여 내게 들으소서 땅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나와 당신 사이에 어찌 교계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좇아 에브론이 헷 족속의 듣는데서 말한대로 상고의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17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을 바꾸어 그 속의 굴과 그 사방에 둘린 수목을 다
18 성문에 들어온 헷 족속 앞에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정한지라 ]

에브론은 땅값으로 은 사백 세겔을 제시합니다. 은 사백 세겔은 은 4.56 kg 이며, 약 1,200돈이나 된다고 합니다(3.75 g이 한 돈). 에브론은 돈을 받지 않고 매장지를 주겠다고 했지만, 아브라함은 은 사백 세겔을 달아주고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굴과 그 주위의 밭을 샀습니다.

(창세기 23장 19절,20절)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20 이와 같이 그 밭과 그 속의 굴을 헷 족속이 아브라함 소유 매장지로 정하였더라]

아브라함은 죽은 아내 사라를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장사하고 , 헷 족속은 그 굴과 주위 밭을 아브라함의 소유로 정했습니다.

(이 글은 http://www.lambgod.com 창세기 강해에 있는 글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