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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마 11:16~17) 예수님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 당시 많은 사람들에 의해 배척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아이들의 놀이 비유를 통해 불신앙적인 유대 종교 사회를 책망하십니다. 당시 유대 땅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결혼식이나 장례식 같은 예식을 모방하여 장터에서 놀이게임을 자주 하였습니다(16). 그들의 결혼식게임에서는 여자들이 피리를 불면 남자들은 춤을 추고, 장례식게임에서는 남자들이 애도를 하면 여자들은 슬픈 목소리로 울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싫증나면 더 이상 춤추지 않고 울지 않은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나라에 대해 무관심하였습니다(17). 더 나아가 금식하는 세례 요한을 미쳤다 하고,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예수님을 보고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며, 죄인의 친구라며 비난했습니다(18,19). 지금 이시대도 이와같은 세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점점 신앙에 영적 매너리즘에 빠져 힘을 잃고 하나님앞에 무성의한 태도로 앉아 있습니다. 앞에서 호소하는데도 잘 바라보지도 않고 무시하는듯한 인상을 줍니다. 찬미회를 갖는교회 지도자들은 그런대로 깨어있는데 성도들이 이전습성대로 대화도 나누기도 하고 찬양도 안하고 무력하게 앉아있습니다. 오늘은 쫒겨날 각오하고 미움받을 각오하고 외쳤습니다. 할수없습니다. 어떤이는 말씀시간에 찬송을 베끼고 있길래 중단해달라하는데도 계속 불순종하고 고집부립니다. 이 성도는 찬양인도자로 말씀전하는 시간에 보지도 않습니다. 얼마나 간곡하게 진정으로 찬양하고 진지하게 말씀을 들어 달라는데 불순종하기에 호통을 쳤습니다. 분해서인지 성령의 감동인지 눈물을 흘리더군요. 주의 심정으로 지적했으니 하나님이 알아서 바꿔주실줄 믿습니다. 오늘도 눈물의 통회를 이루었지만 또 자꾸 옛모습으로 돌아가 믿음이 성장되지 못할까봐 걱정됩니다. 이 답답한 심정의 형편을 주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많은 기도지원이 필요합니다. 저 혼자 여리고를 치는 느낌입니다. 물론 동역자님의 기도가 끊임없이 있는줄 알지만 어떤때는 육의 생각으로 너무 힘들고 고독감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동역자님 찬미회를 위해 강한 지원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2002. 11. 6 강서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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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중국영혼을 주님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