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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은 어쩌면 핵을 통한 전쟁을 가상한 성경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기에 충분하리라 믿는다. 1. 북한의 핵실험과 한반도 정세 10월9일, 북한은 조선중앙통신(노동당) 보도를 통해 '북한이 핵시험에 성공하고 이것을 전 인민의 자랑이자 조선 반도의 평화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논평했다. 한국 정부는 같은 날 오후 2시 15분 논평을 내고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준 전시상태로 간주하고 그 책임이 북한에게 있슴을 밝히고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미국과 함께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부시 역시 대북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을 통해 핵물질을 다른 나라로 전이(transfer)하여 미국에 큰 위협이 되고 세계 평화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북한의 자세를 비난했다. 북한은 6일 전 핵실험 계획을 발표했고 대전의 지질연구소의 관측에 의하면 진도3.6 수준의 발파가 함경남도 화대리에서 북서쪽으로 15km 지점에서 진행하였으며 핵실험인지의 여부는 2~3일의 탐지와 결과를 종합해야 최종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도 당초 무수단리가 아닌 김책시 상평리 부근 360m 산야에서 최고 800톤급 TNT 폭발력을 가진 '핵실험'이 진행되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되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북한이 핵실험을 시도한 것은 사실이며 그 위력은 미미했다고 보지만 어떤 원자력 전문가의 말처럼 "작은 시계를 만들 수 있다면 더 큰 시계도 만들 수 있듯이" 이제 북한은 사실상 핵보유국임을 인정받게 될 것이고 가공할 위력의 핵미사일 발사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2. 대북 포용정책(so-called Sunshine Policy)의 위기 대한민국은 김대중 정부 이래로 소위 '햇볕 정책'을 통해 북의 정권에 선물과 북한 주민에 인도적 지원으로 그 마음을 열고 통일의 기반을 조성해 왔다. 그 결과로 금강산과 개성 관광, 많은 인적 물적 교류와 경제 협력이 진행되었고 그 과정 중에 있기도 하다. 남북 경의선, 남북한 올림픽 동시 입장 및 아시안 게임 단일팀 협의등이 진행 중이고 쌀과 비료, 시멘트등이 북한의 식량 사정 악화와 수해를 돕기 위해 부두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그런 모든 통일의 '무드'에 완전히 찬 물을 끼얹고 한국 전쟁이래 최대의 긴장 상태인 '준전시상태'로 한반도가 최고의 긴장 상태로 들어간 것은 북한의 '핵시험'이라는 폭탄이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북한은 대미 공격용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이젠 한반도를 핵우산으로 미국의 선제 공격 의도를 조기에 차단하고 그들의 이른바 주체 외교, 우리 민족끼리라는 독특한 북한식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이 벼랑끝 전술이 통한다면 미국과 주변의 강대국들은 북한의 요구를 당분간 수용할 것이고 공멸하는 것은 모두가 원하지 않듯 북한의 의도대로 흘러갈 가능성 마저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 이어 핵을 통한 자주국으로 서고 싶은 북한, 이런 실험을 통해 이란과 시리아등 중동에 대량살상용 무기를 흘려 보내고 계속해서 강대국 미국과 대등한 외교와 실리를 얻겠다는 김정일식 발상이다. 난감해진 것은 세계의 서방 진영이며 6자회담으로 채널을 만들고 어떻게든 북한을 협상의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중.일.러등 주변 강국들은 대책을 서두른다. 미국은 태연한 척 하지만 북한의 일격에 어안이 벙벙해졌을 수도 있고 당사자인 한국 정부는 사실 혼비백산이며 전통적 우방인 미국의 행보와 유엔에 우리의 운명을 맡기려는 듯하다. 3. 자주적 외교와 민족의 미래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강대국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했고 다른 나라(앗수르연맹)에 힘을 빌어서 자국을 지키려는 이스라엘의 생각을 성토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아오면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외쳤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를 옥에 가두었으며 시드기야라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그를 괴롭혔다. 결국 이스라엘(유다)은 주전587년 바벨론에게 멸망당해 귀인과 왕족등이 포로로 잡혀 가고 장애인등 쓸모없는 사람만 남게 되는 치욕과 수모를 당했다. 그 후 70년이나 바벨론의 통치에 있다가 사이레스(고레스)왕의 칙령으로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이방인들과 타인들에게 포로가 되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 또한 이와같지 않은지. 9.11테러가 발생한 지 5년이 넘었고 이미 세계는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으며 이제 그 가장 심각한 위협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의 왕(부시등)과 세력들(미국,영국,일본등)을 통해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려는 남한- 기독교인이 천만이 넘고 자본주의가 발달했다는-에게 내려지고 있다. 북으로부터 끓는 가마를 보았던 선지자의 환상처럼 '핵폭탄'이 남한과 우리 민족을 향해 겨냥되고 있다. 4.회개하고 일어나라 우리는 이 사건-북한의 핵실험-을 단순히 큰 뉴스나 놀란 소식으로만 보려한다면 일반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잠든 남한의 기독교인들과 지도자들을 깨우려는 하나님의 경고가 포함되어 있슴을 알아야 한다. 9.11 이후 미국교회들은 깨어나기 시작했고 다시 교회가 부흥되기 시작했다. 선교에도 열정을 보이기 시작했다. 평양100주년의 부흥기를 맞은 한국교회지만 지도자들이 잠을 자고 있고 선교적 동력과 활력을 잃었고 선교사들은 현장에서 신음하고 가난한 자들은 교회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북한의 핵계획도 따지고 보면 현 정부가 그들을 지원한 격이 되었다. 흔히 '북한 퍼주기'로 김정일은 실리와 함께 이젠 명분도 얻어 미국등과 대등한 외교를 벌이면서 남한을 이용해 은밀히 이런 계획들을 추진한 것이다.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마치 북이 핵을 가지면 우리(남한)도 안전할 수 있다는 망상까지 갖게 한 것이다. 이런 총체적인 교회와 지도자들의 타락으로 도덕과 양심이 마비되고 죄의식이 사라진 한국 사회에는 예레미야와 같이 외치는 선지자는 없다. 미국을 의지하고 동맹을 강화해야 하고 전시작전권을 조기 이양하면 안된다는 보수 기독교만 있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어떤 나라와의 동맹도 의지하지 말라고 외치는 진정한 주의 종은 보이지 않아서 더욱 서글프다. 내가 잠들어 있고 우리가 깊은 잠에 빠져 있다.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깨어라! 잠자고 있으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것이다. 북한의 핵시험은 이제 마지막 시대의 종말을 향하는 우리 시대에 아마겟돈의 전쟁을 예감하게 하는 서슬퍼런 하나님의 경고이자 돌아오라는 강한 회개의 메세지다.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린 이스라엘(남한) 백성이여! 돈과 권력, 쾌락과 정욕의 우상을 버리고 내 남편에게로 돌아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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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혼을 주님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