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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이기쁜
작성일 2007-09-13 (목) 02:23
분 류 자유게시판
ㆍ조회: 5065    
낡은 선풍기를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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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여름에 고물 선풍기 두대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내 돈은 10원도 주고 구입한 일이 없습니다.



방을 구하려 갔을 때 손바닥한 선풍기가 방에 있었고 주인이 하는 말

오면 큰것으로 바꿔 준다고 했지요.(방한칸 화장실 하나)



들어와 산지 얼마되지 않아 선풍기가 고장인지 회전을 멈추었고

내가 완전히 분해를 하여 간단한 점검을 마치고 깨끗이 청소하고는

다시 돌렸지요.



몇 일이 못가 또 멈추기에 아예 안전 망을 다 풀어 놓고 안돌면 전원을

연결하고는 돌아 갈때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막대기로 날개 중앙에 끼워 획~획~

돌리면 가끔 돌아갑니다.^^



이러하기를 수 일 주인이 열려진 방문으로 안전망이 없는 선풍기를 보고는

안전망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 수시로 고장이라 손봐야 하기에 뜯어 놓았다고 하니

이제야 지난번 약속대로 낡은 것이지만 지금 보다는 조금 큰 것을 주었습니다.



그때가 아마 가장 더운 여름 이였을 것입니다.

큰 선풍기를 가져다 돌리니 와~ 완전히 에어콘 켜 놓은 것 같이 시원했지요.

어라~  이것도 한 몇 주를 사용하다 보니 역시 똑 같은 현상이 발생하군요.



또 다시 수리 작업시작... 별 다른 기술없으니 또 망을 뜯고 날개 돌리기 이번에는 선풍기가

크니까 더 힘드네요. 그리고 모터가 부하를 받아 열로 인해 코일이 녹았는지 아주 꽉~낀 느낌.

그래도 돌아갈때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웃통을 벗고 돌리다, 쉬다, 어쩌다... 돌아 갑니다.

되풀이를 여러 날...ㅜ_ㅜ;; 이제는 여름이 다 지나 갑니다.



그런되  몇 일전 놀라운 일이 일어 났습니다.

그날도 돌지를 않기에 또 돌려야 하나 하다가 스위치를 눌러 놓고

날개 돌리는 일을 까 먹고 있는데 난데없이 시원한 바람이 휘~익~ 하고 붑니다.^_^!!!!!!!

아멘~~~~~~~~~~~~~~~~~~~~~~~~~~~~~~~~~~~~~



오~ 주여~ ㅡ_ㅡ;;

스위치 눌러 놓고 기다리면 되는데(상식으로는 불가) 나는 그것도 모르고 돌아 갈때까지 땀흘리며

(조금은 가능성)손으로 돌리고 또 돌리고 몇 날을 그랬는지요. 손으로 돌려서 겨우 돌아가기에

너무 더운 날은 껴지 못하고 몇 날을 켜 놓기도 했는데... 다행이 아직도 여기는 선풍기가 필요한

기온이기에 지금도 곁에서 돌고 있습니다.^^



<<고물 선풍기를 통하여도 하나님은 제게 깨닮을 주시네요.>>





첫째: 기다리면 주신다.



답) 중국 사람들 남에게 거져 준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준다 하고도 가능한 안줄 수

있다면 안주는 것이 몸에 빼여 있는 사람들인데 이 들에게도 준다고 했어나 달라고 보채지

않고 돌지 않는 선풍기를 돌리려고 애써고 있는 모습을 보이니 안 줄 수 없었나 봅니다.

솔찍히 선풍기 여기 중국에는 한국돈 몇 천원 안줘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때가 되면 돌아 간다.



답) 電工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나는 돌지 않는 이유가 배선이나 모터에 있을 것 같았고

배선은 이상이 없으니 모터가 문제인되 모터는 내 지식으론 간단치 않습니다. 옛날 어릴때 농담

으로 웃길려고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세상에서 가장어려운 직업은 헬리곱터 뜰때까지 프로펠러

돌리기, 비행기 이륙 할때까지 쫓아가며 밀기... ^^  이말이 생각나??? ^_^;; 선풍기 돌때까지

날개를 돌렸습니다. 그런되 사실은 돕니다. 사실 조금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돌 수 있는 내용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생략)





<<위의 두가지 내용으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무언의 말씀>>



중요한 것은 지금껏 하나님과의 한판 씨름을 하고 있는 중

이러한 작은 사건들도 나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ㅡ_ㅡ;;



지금도 옆에서 고장으로 돌아 갈 수 없을것 같은 선풍기가 돌아 가고 있다는 사실이 내게 하나님

의 무언의 말씀으로 와 닫습니다.  니 노력으로, 니 맘대로 안되는 것 나는 과학을 초월해 가능하게

보인다.  기다리면 되는데 왜 때가 아닌것을 니맘대로 헛 수고 하느냐? 이제는 알겠느냐? 라고

말씀 하십니다.  저는 완전히 멍 합니다. 사실 방금도 스위치를 눌러 놓고 기다리지 못하고

천천히 돌려고 하는 것을 막대기로 휙~ 돌렸더니 그냥 두는 것 보다 훨~ 오래 기다려야 돌아 가네요.



10년이 넘는 중국생활 내 맘대로 살아 볼려고 무진 노력을 했지만 결론은 아무것도 아닌 헛수고

였으며 때가 되니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 하시기를 "나를 사랑하라. 돌아 와서 이전에 약속한 약속

을 지키라. 그러면 니가 원하는것 보다 더 채워주리라." 말씀 하십니다.

저는 엄청난 중요한 일로 하나님과 한 판씨름을 시작한지 100일 되는 날 오늘에야 골방에서

하나님과의 한 판의 씨름이 승부가 내려졌습니다.



결론은 무승부로 말입니다.  

다만 충분한 탐색전이 였습니다.

상대를 잘 알기에 무승부로 판정하고 각자 알아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내 혼자 몰래낸 결론)



씨름의 승부와 그 의미는 제가 알아서 해야 합니다.

다음주 부터 제가 중국 智仁교회에서 20 몇 년만에 하나님께 드리는 특송을 시작으로,  주의 종으로

재 출발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1993년에 중국을 첫발을 내 딛고 동북 길림성 장춘에서

출발하여 1999년 산동성 청도를 경유하고 2006년 초에 절강성 온주까지 왔습니다.



출발은 조선족가정교회... 경유는 산동성 청도의 청도한인교회... 도착은 절강성 중국인 지인교회.

짧지 않는 거리,  짧지 않는14년이란 세월이 흘러 여기에 도착했습니다.

그험악한 삶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은 저를 놓치 않으시고 오늘에 이러도록 도우셨슴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짐 합니다.

"하나님~앞으로 새롭게 한 판씨름을 시작합시다." 이번에는 100일이 아니라 내 나이 100세가 될때까지

말입니다. 씨름은 아시다 시피 떨어지지 않게 삽바를 잡고 서로가 한 덩어리가 되어 힘을 다

해여 노력해야 하고 주저 앉으면 안되고 서서 허리를 숙이고 상대의 허를 찾아서 공격해야 합니다.

그러니 상대의 숨소리, 움직임 하나하나 다 먼저 알아야 하며 심지어 상대의 머리속의 생각도

읽어야 합니다.  이러한 정신으로 하나님의 삽바를 영원히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짐합니다.



100일 씨름 끝남과 동시에 100세까지 씨름, 출발하는 날을 기념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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