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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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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4-10-04 (월) 15:00
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5019    
어느 공장에서 시작된 말씀과 찬양훈련

  오랫동안 기도해오던 어느 공장에서 국경절 휴일을 기회로 찬양훈련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집에 아이들을 맡아줄 사람도 찾지 못했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여건이 적합하지 못하여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으나 며칠 기도하는 가운데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가야 되겠다는 강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사는 주위에 믿는 분들에게 아이들을 봐 줄 수 있는 분을 수소문 하던 중에 그날 밤 대여섯 자매님들이 몰려와서 우리가 모두 돌아가며 식사 때 마다 아이들을 데려가 먹이고 두 분씩 돌아가며 아이들과 밤을 보내겠으니 염려 말고 다녀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맡겨두고 사역에 임했는데 부모가 세세하게 해주지 못한 사랑과 위로를 듬뿍 받게 해 주었고 자매님들도 기쁨이 충만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라는 말씀처럼 사역에 전념하도록 주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사역지에 도착하자 네 명의 말씀 사역자들이 와 있었습니다. 다른곳에서 밤새 차를 타고 사모함으로 왔던 것입니다. 이 분들과 말씀과 찬양과 교제를 나누면서 영혼을 사랑하는 순수함과 열정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이분들 사역자들과 공장에서 사역하는 형제 인도로 한 도시 지역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젊은 패기와 순수한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광동성은 곳곳에 목회자들이 부족한 현상이 있습니다. 이는 이곳 지역은 공단지역이어서 젊은이들 일자리가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몇 백원의 생활비로 고생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헌신자가 극히 적습니다. 그래서 광동성에 있는 신학교도 학생수가 너무 적다고 합니다. 

교회들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사명자가 나서지 않고 사명자가 적기에 또한 교회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문했던 교회는 크게 지어졌습니다. 교회 성도 수가 본래 사백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이백명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강단에 생명력이 없으니 예배의 중요성이 상실되고 신앙생활의 기쁨을 잃어버리니 성도의 수가 감소되고 침체된 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목회자를 현 지역에서 도저히 찾을 수 없어 다른 성에서 사역자를 청 해와야 되는 형편 이었습니다. 이러한 형편 속에서 만나서 교제한 다른 성에서 온 사역자는 그 큰 예배당에 혼자서 지키며 혼자 식사를 해결하며 육신적으로 고독한 사역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옛 전도사 시절이 생각나면서 외로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사명감 아니고서 누가 그곳에 와 있겠습니까?  

그곳은 공단지역으로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수 도 없이 많은데 교회는 대부분 노인층이고 청년들은 하나둘 손으로 곱을 정도 적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영혼을 위해 희생적으로 사역하는 사역자들이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사역자들과 며칠을 같이 보내며 말씀과 교제와 훈련 속에서 정말 참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며칠동안 함께 눈시울을 적시며 복음위해 더욱 헌신 할 마음들을 나누었습니다. 모든 만남과 사역가운데 성령께서 온전히 주관하고 계심을 금방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과 찬양을 나누며 함께 드리는 가운데 찬양 및 예배 시간마다 한 사역자는 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교제하는 가운데 알게 되었는데 그 형제는 교회안에 한 동역자로부터 큰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유인즉 본인은 성도들의 거의 모든 성도가 동의하여 뽑은 교회 법인대표인데 교회 동역자가 헌금을 드릴 것 없다면서 비성경적인 설교를 하였으며 심지어 성도들 보는 자리에서 헌금함을 부숴버리는 망령된 행동을 저질렀다 합니다. 온 교회 성도들은 더 이상 신앙인의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되어 출교 했습니다. 

 

얼마의 시간들이 지난 후 교회가 안정되고 은혜로워 졌는데 법인대표인 이 사역자가 성도들을 설득하여 찾아가 다시 사랑으로 권면하자며 방문 하였다 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엉뚱하게도 그 형제는 회개하지 않고 교인들을 선동해서 그때부터 처소를 세워 따로 집회를 갖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더니 얼마 안가서 그 교인들을 데리고 다시 교회로 들어 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성도들을 선동하여 자기편으로 만들고 밖으로는 교회를 관리하는 기관인 양회 등 손을 잡고 본인이 장로가 되려고 수단 방법을 모두 동원해가며 교회를 손아귀에 넣으려 했다 합니다. 일반 법적으로 교회 법인대표가 교회 예배 담당자를 배정하는등 교회의 행정을 이끌어 가도록 되어 있는데 그만 이 악한 형제가 모든 것을 강제적으로 빼앗아 자기가 주인인양 행세하며 순수한 법인대표인 사역자를 무시하며 모든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 사역자는 내가 사랑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마냥 양보하고 그 악한 형제가 휘두르는 횡포에 많은 시간 속에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본래 체격이 뚱뚱 했다는데 모습이 초췌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는 더 이상 양보하지 말고 강하게 주이름으로 주장하라 권면했습니다. 비성경적 신앙관과 악심을 가진 간사한자가 계속 양보해서 주도권을 잡게되면 수백명의 성도들의 신앙은 어떻게 될것인지 생각해 보았는가! 주님은 결코 형제의 온순한 양보와 의미없는 사랑을 결코 칭찬하지 않으실거다, 교회의 암적 존재인 그를 사랑함은 자기몸에 암까지 사랑하는 것이다. 제거해야한다. 계속 의미없는 사랑으로 방관하면 거의 지지했던 성도들도 무능하다하며 더 이상 계속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주이름으로 강해지라 무서워 말고 싸워라 아직 늦지 않았다. 수백명의 영혼위해 어떤 위협과 보복이 따라도 두려워 말라 그 영혼을 주께서 형제에게 보호하도록 손에 붙이셨다 그들 영혼위해 죽을수는 없겠는가 주님을 따르라 더 이상 두려워 말라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으라며 권면하도록 성령께서 순간 충만함을 주셨습니다. 함께있던 형제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성령의 담대함으로 충만 해 졌습니다. 


정말 실컷 울고 싶었습니다. 이토록 상처받고 눌리고 흩어지고 방황하는 영혼들은 이리도 많은데 왜그리 참 목자들이 이리도 부족한가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한국교회는 물질 지원은 그래도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중국의 눌리고 상처 나고 찟기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품어야 할 것입니다. 주의 심장을 가진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동역자님의 기도가 지금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곳 영혼들을 이해와 품음이 필요합니다. 기도하시는 가운데 아픔을 나누며 더욱 구체적인 기도와 협력을 위한 방문도 필요합니다. 

 

며칠간의 사역으로 목이 쉬고 몸이 무척 피로 했지만 저로서 너무나 큰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비록 답답하고 슬프고 안타깝지만 주의 백성들과 함께하는 고통! 그리고 외침! 속에 마음 깊은 성령의 감동과 더욱 힘을 다해 중국영혼들을 섬길 각오를 주셨습니다. 

 

순수한 복음의 열정을 가진 사역자들과 지속적으로 마음을 같이하며 침체된 중국 영혼들 속에 조용히 영적 파장을 일으켜 갈 것입니다. 기도지원 부탁드립니다.   

 

  主内平安!


220.89.177.95 우인숙: 쉬지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속 공급되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모든 시험을 물리치고 승리하리라 믿습니다.순수한 복음의 열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우리아버지께서 모든 악한 세력을 굴복시키실날을 그리며 확신합니다. -[10/12-14:52]-
218.16.129.19 오지소식: 다른 모양의 박해 속에서 골고다 십자가의 상상만이 영혼을 향한 사랑의 확신만이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룰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기도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10/12-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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