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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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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5-03-21 (월) 23:47
홈페이지 http://www.chinam.org
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5083    
안타까운 현실, 고통과 지침을 주님과 함께
  주일날 오후 대나무 숲속마을을 찾았습니다. 마약과 우상을 버리고 구원받은 가정을 통하여 그동안 기도해 왔던 주일학교를 시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많은 자매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송편도 마침 빚고 있어 대접도 받았습니다. 기쁨으로 대화하며 교제하는 가운데 오늘은 아이들이 조금밖에 모이지 못할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유를 묻자 오늘이 춘분 절기라 많은 아이들이 조상묘에 절하러 갔기 때문이라면서 자기들도 오늘은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특수정황이라 어쩔수 없다며 꺼리낌 없이 즐겁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춘분이 왔는지 뭐하는 날인지도 영문을 모른체 이 한마디에 잠시 멍해졌습니다. 도데체 풍습이 뭐길래 이들이 아무렇지도 않은듯 정당하게 말하는것은 무었인가? 특수정황이라니? 주일학교 모임이 첫시작이고 또한 이들이 너무도 당연시 여기고 있어 첫시작에 영향이 올까봐 잠시 잠잠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안정 시킬수가 없었습니다.
강단에서는 왜 여지껏 주일성수의 엄중함을 가르치지 않았는가? 도데체 뭘 믿겠다는건가?  교회에서도 예배 안내를 늘 맡아왔던 자매가 아직 주일학교 예배가 마치지 않았는데도 급히 아이들을 특별한 일이 있다면서 데리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후에 그 이유를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안일한 신앙으로 대나무 숲마을의 많은 자매들이 다시 우상숭배 묘당으로 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거기는 중국돈 2원만 주면 두끼를 잘 먹여 준답니다. 큰교회 성도들도 천명도 안되지만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지역 지역마다 껍데기로 믿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았습니다.
이날 아이들이 십수명이 왔습니다.  모두들 광동어에 익숙한지라 알아듣는데 문제가 없나 걱정도 되었지만 모두들 잘 들었습니다. 특히 어른들도 절반 참석 하였던지라 공통적인 우상숭배의 헛됨을 외쳤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급박해서 큰소리로 하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속에 모두 기뻐하며 아이들도 다음주에 꼭 오겠다며 기뻐했습니다.
계속되는 사역가운데 몸살이 난지 오래 되었고 약도 많이 먹었지만 회복되려하면 또 다시 피로로 인해 심해지고 하여 몸을 끌고 다니다시피 했습니다. 오늘도 중청년단에서 찬양을 인도하면서 일부는 억지소리를 내며 일부러 예배를 훼방하려고 작정하고 온 사람처럼 소리를 틀리게 질러 댓습니다. 마치고 멧시지를 전하면서 하나님께 매번 푸대접하는 사람들 안일한 태도로 앉아있는 사람들 큰소리로 눈물로 외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마치고 나니 체력은 바닥이 나고 기침이 심하게 나와 몸을 가눌수가 없는데 사셨네 사셨네 예수다시 사셨네 부활찬송을 부르면서 그렇게 감격스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깝지만, 답답하지만, 때론 분이 나지만 한없이 한없이 저들의 영혼이 불쌍했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절제 할수가 없습니다. 비록 힘들지만 평소 금식도 잘 하지않는 저에게 물붙듯 성령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저들을 볼수도 상관하고 싶지도 않을것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저들이 불쌍해질까요? 비록 힘들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혜가 아닐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영으로 저는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제게 주님 사랑을 주세요! 저들이 미울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게 저들을 품을수 있는 사랑을 주옵소서! 끝까지 나를 버리고 주님 맡기워 주신 십자가 잘 지고가게 하소서!
주의사역은 기력이 없어도 할수 있습니다. 지쳐도, 무시당해도, 비난을 받아도.. 주님이 먼저 가셨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이 불쌍한 영혼들을 혼자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함께 협력해 주십시요! 많은 이름없는 동역자님의 기도가 느껴집니다. 그것은 금방 제지 당할것 같은데, 쓰러질것 같은데, 낙심하여 주저앉을것 같은데, 금방 쫒겨날것 같은데 여전히 이들 영혼을 붙들고 함께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사 한것은 아내가 제일 사역때마다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때로는 통제할수 없는 눈물로 저들 영혼을 사랑할 마음을 부어 주시기 때문에 문화충돌도 있지만 사역만큼은 하나가 되어 힘있게 동역이 되고 있습니다.
고난받으신 주님 부활하신 주님께 할렐루야 !
 

211.252.203.18 우인숙: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기쁨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03/22-15:50]-
211.252.203.18 김바울: 김선생님,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오시면 다 씻어 주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참으시기 바랍니다.주님께서 참게 하실 것입니다. -[03/23-06:48]-
211.252.203.18 솜리: 성령님이 붙드시므로 힘내시기를 더울 힘주시기를 기도합니다 -[03/28-12:03]-
61.40.34.8 동북아: 선생님의 사역에 늘 도전받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04/04-13:53]-
211.114.22.98 유진생: 그 수고와 참음에 감사합니다. -[04/11-11:57]-
220.72.2.45 박선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07/1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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