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오지소식 ::::

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오지소식
       

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5-10-07 (금) 02:04
홈페이지 http://www.chinam.org
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5984    
무감각 심령속에 발견된 영적열정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방법이 잘못되었는가? 내가 무었을 잘못했을까? 지역을 잘못 선택했을까? 사역이 미약해지다보니 많이 좌절되고 많이 고민되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교회부흥보다도 회개가 먼저 필요한 곳입니다. 심령은 찢기고 매맞고 병들고 마미되어 가는데 도무지 교회예배를 통해서 심령의 기쁨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방문했을때 가장 부러운것은 성도들이 서로 만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문안하는것입니다. 그것은 예배가 마치고 멀찍히 이런모습을 볼때마다 속으로 울면서 심한 고독감을 느꼈습니다. 왜 이곳은 이런기쁨을 찾아볼수도 느껴볼수도 없는것일까? 아무권리도 없는 나는 큰 여리고 앞에 선 사람처럼 자주 무력해졌습니다.

이러한 환경가운데 계속 찾아오는 어린영혼들은 희망이요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찬양하며 복음을 전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방학을 통하여 그동안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자유롭게 예배에 참여하다가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제지를 당하며, 한국인이라는것 때문에(한국드라마 영향이 큼) 찾아오던 아이들도 흥미를 잃어버리고, 또 장소가 개인집이라며 모두 약속이나 한듯 하나 둘 오지 않고 소수만 모임을 갖게되었습니다.

한때 희망을 잃었습니다. 이러고 있는동안 내 인생만 낭비되는것이 아닌가! 이지역을 이 무감각한 영혼들을 포기하려는 생각까지 해봤으나 그러나 주님은 여전히 이들과 함께하시며 더욱 마음을 아파하고 계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렇다. 내가 문제다. 비난과 배척 무관심을 받음이 이미 주님께서, 믿음의 선진들이 지금 각처에서 사역자들이 공통된 모습들이 아닌가! 이런분들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니 나혼자만 억울하게 느껴집니다. 사역적 열매없이 인생을 허비하는것 같아서.. 그러나 제게 사랑이 식은것입니다. 주님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통곡하시던 그사랑이 없이 진정으로 품고 인내하는 마음을 키우지 못했던것입니다. 이곳에 구원받을 영혼들이 예정되었기에 괴로워도 안식일이 억지로 웃으려 애쓰게 되는 날이어도 참아야 됨은 주님이 계속 일하시기때문입니다.

광산촌은 다른 지역에 또 개발을 시작하였다. 친척들이 모두 동원되고 투자되었다.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데 반년이 훨씬 넘었는데 일꾼들이 분산되어서 수도 줄었지만 열심도 없었고 마지못해 예배드리는것처럼 보였고 예배를 준비하는 마음도 정리도 아무렇게나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몇주전에는 보다못해 준비없고 질서없음을 주의 이름으로 책망했습니다. 나는 비위맞추러 이곳에 오지 않았으며 더이상 이러한 무성의한 사람들이 말씀으로 변화 되어감을 거부한다면 일할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책망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버리는 자매도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직접 나서셨습니다. 신개발 광산은 온 친척들이 빚을내기도 모든 재산을 투자하여 개발하는 광산인데 여러 문제들로 생산량과 기간을 맞추지 못하여 이미 엄청난 경제적 배상을 하고 있었고 속히 생산에 들어가야 하는데 계속 전기공급이며 기계가 오작동을 하는등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고 후에는 설비가 부숴지는등 걷잡을수 없는 일들이 계속 생겨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간증들이 있도록 주님 함께 하셨는데 자신을 하며 친척들과 불협화음을 내며 자꾸만 발생되는 문제들로 고통하는데도 교만해져갔고 말씀을 행동하지 않고 지식적으로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점점 큰일들이 발생되며 생산이 지연되자 주님께 집중하며 주님앞에 다시 상한 심령을 갖게 되었고 어려운 일들의 원인들을 말씀으로 권면하고 위로하며 또 긍휼하신 주님앞에 축복했습니다.

시골 주일학교는 아이들이 수가 줄면서 주로 바꾸어지고 어른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어른과 아이들 함께 예배하는 주일학교가 되었습니다. 어른들도 전에는 아이들 구경하러 하나 둘이 앚아있다가 농사일로 중간에 나가버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심령이 주님께 집중되며 말씀을 사모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자주 바뀌고 해서 어른위주로 전해도 아이들이 말씀을 잘 받아들이며 성장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매주 우리 아이들과 악기를 연주하며 연습해오던 찬양전도대가 몆주전부터 노방찬양이 몇주전부터 시작되었고 전도하는데 조금씩 관심과 열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취미로 세상음악을 연주해오던 몇 노인분들이 찬양이 너무 듣기 좋다고 악보를 가져가서 연습하며 오늘은 악보궤도를 그려오는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노자매님이 말씀을 공부하고 싶다고해서 전에 시작하려 했지만 서로 시간이 안맞아 시간을 끌다가 몇주전 시작하게 되었는데 결국 그 자매는 참여도 하지 않지만 여러 형제자매들이 모여서 성령의 감동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도 안정적이고 고요함속에 말씀을 나누며 깊은 찬양을 드리는 가운데 매번 뜨거운 눈물의 은혜를 성령께서 부어주셨고 지난번 성탄절 주님을 영접한 자매가 이제는 사역할일 있으면 따라 가겠다며 앞으로 전도에 열심을 다할 결의를 보였습니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시부모에게 모진 핍박이 더욱 주님사랑 발견하며 의지하며 헌신하고자 하는 불씨가 되었습니다.                            주여 이곳에 회개의 영과 복음의 불길을 주옵소서! 

主内平安 !

59.1.85.76 솜리: 엘리야와함께하셨던 하나님께서 결단코 함께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할렐루야 -[10/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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