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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오지소식
       

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3-04-22 (화)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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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5663    
눈물속에 자라가는 신앙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시편126:5-6)

이 세상엔 악한 일들과 괴로운 일들이 많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일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계실 때 눈물을 많이 흘리셨던 것을 봐서도 인생의 슬픔과 괴로움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눈물이 슬픔과 좌절, 탄식으로 끝난다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하지만 그 눈물로 인해 평안과 새로운 용기를 얻고 주님의 모습을 닮아간다면 그 눈물은 최고의 가치있는 일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신실한 농부가 수확의 기쁨을 가지듯 신앙에서도 인내하는 사람은 결실을 거두게 될것입니다.

전쟁이 없이 진정한 평화가 없듯이, 폭풍이 일어나야 바다가 살아있듯이 선교에 있어서도 부딪침과 충돌이 일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 가정에 있어 처음에는 사랑하며 사이가 좋다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체로 식어가는것 같습니다. 이런 형편속에서 틈이 생기게되고 갈등이 일어납니다.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몸에 이상이 오면 아파서 몸에 회복기능이 동작하듯 괴로움을 통해 노력하게되고 주의하며, 서로 아껴주게 됨으로 다시금 좋은관계로 회복됨과같이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이곳 성도들은 워낙 본래믿음이 연약했었고 습관화되어서 근본 잘못된 신앙의 습성들을 고치기가 아주 힘이 듭니다.
깊은 신앙의 뿌리도 약하고 기본적 주님을 위해 희생함이 적고 몸에 배지 않아서 깨달아도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버리는 일이 많이 되풀이 됩니다.

요즘 이곳은 성탄절때 많은 교회가 연합하여 치뤄지는 성탄절 행사를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서 열흘정도 번갈아가며 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찬미회도 성탄절 행사들을위해 순서들을 준비하는데 찬양은 물론 무용까지도 가르쳐야할 형편이 되었고 본인은 무용 가르침이 제일 싫어하는 일이지만 이것이 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이 훈련을 통해 이곳 영혼들의 믿음성장에 큰 힘과 기회가 되기에, 또한 수 많은 성도들이 모인자리에 하나님의 사랑을 힘있게 전할 수 있는 기회라 저로서는 너무 둔하고 본래 음악적 세포가 없는 사람들이기에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피로가 쌓이도록 일주일에 여러날을 종일 연습하게 되어 이곳 수준에서 비교할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자랑하는 이곳 습관들이 몸에 배어 아무리 가르쳐도 자기 고집대로 하려하며 시간도 어기며 좀 익숙해지니 점점 구태의연한 자세로 참여하는것이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자연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표로 이끌어가기에 그렇게 되지 못한데 괴로워지고 제 지도방식도 거칠어지게 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들이 생겨갈 무렵 오늘도 찬미회 집회때 찬양을 부르며 합심기도를 하는 가운데 성도들을 보니 답답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지고 성도들도 성령의 감동으로 한없이 울었습니다.

저는 생각할때 자꾸 성격도 나쁘고 일만저질르는것같은데 하나님께서 수습해주시며 마음에 조금씩 쌍여있는 조그만 나쁜 감정들을 쏟아내게 하셨고 평소 아주 소극적이고 찬양이든 무용이든 꼭 마지못해 하는 노동자처럼 참여했던 자매도 말씀시간에 성령의 감동으로 큰소리로 통곡도 하며 집에 돌아올때도 차타는곳까지 늦었는데도 마중하며 열정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하나님의 은혜받음이 컷음을 대변해주는등. 온 교회가 큰기쁨이 있었습니다.

이곳 모든교회들이 같습니다. 예배시간에 마음대로 말하고 말씀시간에 안듣고 책을보거나 글을쓰거나 애기하는 습성은 너무 강하고 굳어버려 변화되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황무지 돌짝받을 개간하는것 같아 저도 좀더 부드럽고 인내하며 기다리려 노력하지만 그게 잘 안되어 책망으로 하게 되지만
저는 앞에 서있고 주께서 하나하나 변화시켜 가십니다. 다만 주의 심정을 저로 하여금 느끼게 하십니다.

주께서 지시지 않아도 될 십자가를 인생들을 너무 사랑 하시기에 쉽고 가볍게 지고 가신 것 처럼 제가 좀 조용히 쉽게 사역하려는 마음도 있지만 주님 마음을 느끼게 해주시어 오늘도 이 답답한 영혼들을 어찌할꼬 하나님 어찌하면 좋습니까? 하고 부르짖으니 성령께서 일하십니다. 제게도 제게 맡겨준 사명을 그렇게 심하게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목표를 주시며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드립니다. 또한 기도해주시는 동역자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계속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중국 강서성에서 200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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