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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오지소식
       

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3-04-22 (화)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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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4798    
사랑의 눈, 주의 심장
성탄절 축하행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성탄절을 지내면서 많은 교회들을 돌아보게되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것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들을 돌아보면서 답답하고 괴롭고 슬픈심정들을 대부분 가졌었고 일부러 찬미회 성도들과 대화를 하지않고 따로 다니면서 기도와 묵상을 많이 했고 혼자라도 충만함을 가지고 영적 영향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결과 안타까움과 불만스런 눈으로 성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리 추운날 다니며 헛고생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이곳 노인분들은 전통 時歌중 대나무 딱딱이를 치면서 마치 랩음악(rap music)처럼 시를 읇는데 거부감이 들었고 더욱 한 할아버지의 고요한밤 무용은 저의 눈살을 더욱 찌프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축하순서들을 지켜보면서 키타반주도 해 주면서 느낀것이 저 분들이 주를 찬양하기 위한 목적이 많을텐데 표현할줄 아는것이 이것 뿐이고 분위기와 오랜 습관과 충만한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같이 느껴지며 이 분들 문화를 이해 하려 애쓰며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바라보니 이 분들의 순수성이 보이기 시작했고 더욱 제가 배워야하며 많은 포용력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의 속성이 있듯이 사역자도 마땅히 주의 마음을 가져야하는데 자칫 사랑이 결여되기 쉽고 공격적이며 판단적인 눈을 갖기쉽고 바울이 사울일때 나름대로 하나님께 대단한 잘못된 충성을 할 수도 있음을 생각하며 이분들과 더욱 융화될것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찬미회의 무용, 찬양 성극 모두 엉망 이었지만 바라보는 성도들은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번 성탄절 순회연출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우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는 와서 지도해 달라는 요청도 많이 받고 큰교회 성가대에서는 찬미회에 참여하여 배우겠다고 했으며 다른 큰교회에서도 선생님하며 처음 만난는데 자연스럽게 선생님 이라고 부르며 지도해 줄것을 제의 했습니다.

처음 찬양 무용등 가르칠때 이거 내가 할일이 아닌데 하며 부끄러운 생각과 헛시간들을 낭비한다는 생각들을 가졌었는데 이곳 성도들은 축하순서 모두가 춤으로만 행해진다고 할정도로 춤을 좋아하며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앞으로도 어쨌든 선교의 지경이 넓어지고 이분들과 절대적 접촉점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 문화를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문화로 이끌어가며 영혼들을 깨우는데 매체가 된다면 계속 찬양, 무용, 성극등은 지도해 나가야겠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날을 다니면서 하나님의 영광과는 거리가 멀며 시간낭비, 헛수고 한다는 억울한 생각도 들었으나 많은 성도들 교회들을 만나게 됨으로 앞으로 하나님께서 선교의 발판들이 될것을 확신하며 무지한 나를 한발한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소망과 새힘이 생깁니다.
찬양 전도단을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주네이핑안

강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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