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오지소식 ::::

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경숙        
작성일 2003-05-23 (금) 16:56
분 류 자유게시판
ㆍ조회: 3112    
내가 가야할길..
오늘은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잠깐..바람쐐러 침신대학교에 갔었습니다...제가 지금 살고 있는곳은 대전 유성구..침신대학교는 차로 5분이면 가는 거리에 있습니다...뜨거운 날씨 가운데 나무그늘 아래의 시원한 바람이 어찌나 기분을 상쾌하게 하던지...젊음의 활기가 물씬 풍기고 생기 발랄한 학생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대학 시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참고로 저는 지금 28살입니다..^^;; 선교사님에 비하면 한참 좋을 때라고 부러워 하실지 모르겠네요...뭔가 하고 싶은걸 해 보겠다고..그 젊음 하나라로 공부도..놀기도...열심히 했던 그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친구 또한 앞으로 목회를 하실 분이신 전도사님과 교제를 하고 있어서..여러가지로 할 이야기들이 많아서..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어떻게 살아야 될까..등등의 인생 계획을 펼쳐 보았습니다...여자된 입장으로써.목회자의 사모가 되고..저 역시...중국에 대해 마음을 품고 어찌보면 평신도로써의 선교자의 길을 가려하는 이시점에서...둘 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갈급해 하는 심령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야기 하는 중에..확고한 마음이 드는 부분이 있어서...몇마디 나눠보고 싶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내가 내나라 이땅에서 내가 만족하며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원해서 하는 학문의 길도 끝이 없고..알면 알아갈수록 그 깊이는 나에게 더 짐이 되는데...세상사람들의 기준으로 학위나 받아서..어느정도 인정 받고..어느정도는 사회에 환원하고..이런걸 원하는게 아닌데..
나의 역할이 과연 무엇인가...지금까진 제가 생각해도..제 욕심대로만 살았던것 같습니다..아마도 제가 계속 한국에서 산다면 제 욕망을 쫓아 한없이 올라 갈것 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신앙생활 역시 크나큰 교회에서 찬양으로 교사로 그밖에 여러 가지 봉사를 한다는 것이 나만의 만족으로 끝나 버리고 보기 좋으라고 하는게 아닌가...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걸 고려 해 주시구요.. ) 여기에 올라와 있는 중국 교회들을 보고 또 사람들을 보고 저의 어느정도 여유 있는 현실이 감추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습니다..선교사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중국을 향한 이 마음이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는 그말씀이 간절함으로 바뀌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저 사람의 감정으로도 중국의 현실은 불쌍하고 안타깝고 도와 야 할 상황이라고 느낄수 있을것입니다..그 안에 하나님의 복음을 들고 그들에게 다가간다면 제가 한국에서 이룰 꿈보다 더 큰 비젼을 그곳에서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에게 그리고 친구에게..나는 중국으로 간다...라고 지금은 좀 자신없는 말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중국으로 갈것이다가 아니라..간다라고 ..

선교사님의 가족들을 보니깐 중국에서 오래 사셔서 그런지..다 중국 사람같이 보이던데..혹시 사모님이 중국분이 아니신가요..^^ 그리고 강서성에서 선교사역 하신다고 나와 있던데..저는 중국이 어떻게 지역구분을 하는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지도상으로 봐서  강서성 안에 남경이 포함 되어 있는건가요? 저는 선교사님 지역이 어디인지 잘 몰랐기 때문에  제가 중국에 가면 뵙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지도를 보니..가깝더라구요..(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라는 의미임)
9월학기에 시작하는 어학코스를 다녀볼까 했는데..지금 학업 중이라...마치고 가야 될지..휴학을 해야 할지...아님 중도 하차를 할까..생각 중입니다..의논해야 할 사람들이 많아서 ...
여름방학때는 일단 단기 선교로 짧게 갈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이제는 제 삶 안에 구체적으로 세워질수 있도록 기도 부탁 합니다..
평안하시고..다음에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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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Re...감사합니다. [1] 김영석 2003-06-20 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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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Re..은혜스럽습니다. 김영석 2003-05-31 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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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내가 가야할길.. 김경숙 2003-05-23 3112
29 Re..내가 가야할길.. 김영석 2003-05-24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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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Re..저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감사. 김영석 2003-05-22 4767
25 한국최초 한중대조(뱡음포함) 성경이 나왔다고 .. [1] 小牧者 2003-05-20 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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